서울관광재단이 오는 3월 17일까지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하여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6개 분과 10개 분야 329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MICE 공동 유치, 공동 도시 마케팅, 회원사 네트워킹, 전문 인력 양성, 서울 MICE 유치 및 개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SMA에는 297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사로 선정되면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공동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모집 분야는 △MICE 시설(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PCO(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기업 회의, 인센티브 전문) △MICE 지원(운수, MICE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쇼핑·관광) △전시(운영·지원) 등 총 6개 분과 10개 분야이며,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3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IMEX Frankfurt(독일 프랑크푸르트), IMEX America(미국 라스베이거스), ITB Asia(싱가포르), Korea MICE Expo(코엑스 강남) 등 국내외 주요 MICE 전문 전시회에 SMA 회원사와 공동 참가해 신규 MICE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MICE 시설 답사', 7월 'SMA 실무자 회의', 11월 'SMA 연례총회' 등 회원사 초청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로, 서울이 최고의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유관 업계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MICE 민관 협력체인 SMA와 함께 중대형·고부가가치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올해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