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2025년 달라진 ‘MICE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2월 21일, '2025 서울 MICE 지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서울특별시 MICE 산업 지원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자리로, 서울에서 MICE 행사를 유치하거나 개최를 확정한 주최자와 MICE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서울관광의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블레저 관광 활성화와 MICE 시장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주제로 소개되었으며, 주최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지원 서류 간소화도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블레저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회의, 전시회, 국제 이벤트 등에서 참가자 대상 블레저 관광 플랫폼(seoulbleisure.com)을 홍보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여행에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 체험 부스를 새롭게 운영하며, 지원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청 기관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MICE 지원 사업별로 현장 모니터링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원금 사용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 MICE 운영 ESG 가이드라인’을 강화하여, 주최자들이 지속 가능한 MICE 개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ESG 가이드라인은 올해부터 실제 행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 산정 기준에 ESG 지표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PLUS CITIES 지원 프로그램', 서울 관광·MICE 기업지원센터, MICE 글로벌 전문가·서포터즈,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신규 모집 등도 소개되며,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올해도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지속 가능한 MICE 개최를 위한 실천 가능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서울을 지속 가능한 MICE 개최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miceseoul.com)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MICE 행사를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국내 학·협회 및 MICE 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지난 설명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pogBHqM0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