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만나는 새로운 서울 MICE 베뉴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마곡 중심 ‘SITE INSPECTION’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6월 16일(월), 서울 전역에서 ‘2025 서울 MICE 얼라이언스 SITE INSPEC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신규 MICE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 42개사에서 총 58명이 참가했다. ▲신규 베뉴 및 호텔 답사 ▲SMA 실무자 간담회 ▲친환경 한강버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신규 가입한 16개 회원사도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답사 일정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코엑스 마곡’에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전시공간과 회의실을 둘러본 뒤, 같은 건물 내 위치한 신규 호텔 회원사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의 연회장과 객실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코엑스 마곡은 서울시가 조성한 3대 MICE 클러스터 중 서남권을 대표하는 핵심 인프라로, SMA 회원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를 시범 탑승하며 ESG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마곡 선착장에서 압구정 선착장까지 이동하며 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향후 관광자원으로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의 유니크베뉴 ‘더리버’와 ‘플렌티컨벤션’을 방문해 최근 발굴된 특색 있는 행사진행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울 MICE 행사의 다양성과 차별화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서울의 MICE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다.
서울관광재단 이영미 MICE2팀장은 “최근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관광·MICE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MICE 베뉴를 지속 발굴하고, SMA 회원사 간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서울이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