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식 탐험 추천 코스가 궁금하다면? #해시태그 클릭!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다면 한 번쯤 냉면에 도전해 보자. ‘오장동 흥남집’은 1953년에 문을 연 유서 깊은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고소한 사골 육수에 쫄깃한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발, 간자미 회무침(간자미회를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음식)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참기름, 식초, 겨자, 설탕 등의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추가해 먹으면 된다.
1937년에 개업해 약 3대째 운영 중인 ‘청진옥’은 서울의 대표 ‘해장국’ 맛집이다. 해장국은 우거지와 소의 내장, 선지 등을 넣고 푹 끓인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은 과음한 다음 날 해장국으로 속을 달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밤 늦게 일이 끝나거나 새벽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1937년에 개업해 약 3대째 운영 중인 ‘청진옥’은 서울의 대표 ‘해장국’ 맛집이다. 해장국은 우거지와 소의 내장, 선지 등을 넣고 푹 끓인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은 과음한 다음 날 해장국으로 속을 달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밤 늦게 일이 끝나거나 새벽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권우중 셰프가 운영하는 ‘권숙수’는 한식을 베이스로 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흔치 않은 오너셰프 레스토랑이다. 장과 식초, 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하며 고급 제철 식재료로 한식의 깊은 맛을 살린다.
현대적인 감성의 한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밍글스’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조리법 덕에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장트리오(한국의 3대 장인 간장, 고추장, 된장이 아이스크림과 조화된 밍글스의 시그니처 디저트)’ 처럼 실험적인 메뉴들을 접할 수 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내에 위치한 ‘유유안’은 1920년대 화려했던 중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경오리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주말에 제공되는 딤섬 세트도 인기가 많다. 프라이빗한 다이닝룸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미팅 장소로도 제격이다.
서울은 한식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맛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따끈한 라멘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에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멘야산다이메’를 찾아보자.
서울 시내에만 9곳의 매장이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특제 해물소스에 면을 찍어 먹는 츠케멘과 고소한 돈코츠라멘. 20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와 매장에서 직접 뽑는 생면의 조화가 일품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중식을 찾는 이들에게는 63빌딩 57층에 위치한 ‘백리향’을 추천한다. 이곳은 광동식 조리법을 베이스로 한 저칼로리 중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시원하게 뻗은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어 프러포즈, 돌잔치 장소로도 인기 있다.
서울에서 맛보는 태국 음식이 궁금하다면 내추럴 와인과 함께 각종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소이연남마오’에 들러 보자. 소이연남에서 운영하는 여러 지점 중 한 곳인 이곳에서는 숯불에 구운 닭꼬치(가이삥), 새우와 명태알이 들어간 똠얌꿍, 매콤달콤한 항정살 구이(커무양) 등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비건 레스토랑이 많지 않던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인사동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세계향’은 채식자장면(각종 야채와 춘장이 들어간 중화식 면요리), 불구이쌈밥(신선한 야채에 채식 BBQ와 밥을 싸먹는 요리), 비건스테이크정식 등 다양한 비건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만든 콩고기와 NON-GMO 식재료를 활용한다.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베제투스’는 다른 비건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파스타, 라자냐, 버거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이곳의 추천 메뉴인 베제투스 버거는 렌틸콩으로 만든 바삭한 패티와 채식 마요네즈 등을 사용해 일반 버거 못지 않게 맛있다. 견과류를 제외한 넛츠 프리 메뉴와 글루텐 프리 메뉴도 있다.
‘더브레드블루’는 계란, 우유, 버터 등의 재료와 화학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베이커리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럭비공처럼 생긴 통밀 발효종 빵으로, 호두와 아몬드, 크랜베리 등이 들어가 있어 풍미가 좋다.
한국인 무슬림이 운영하는 ‘이드’는 한식당 최초로 한국이슬람교중앙회(Korea Muslim Federation)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식당이다. 규정에 맞는 할랄 고기와 유기농 채소, 알코올 성분을 제거한 고추장 등을 사용한 찜닭, 비빔밥, 소불고기 등의 한식을 판매한다. 도시락 배달이나 출장음식 서비스 등도 운영하니 참고하자.
‘이스탄불딜라이트’는 할랄 인증된 터키 음식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터키 음식점이다. 터키에서 직접 공수해온 재료들을 사용하며, 터키 전통빵인 에크멕과 시미트, 견과류가 들어간 달콤한 디저트 바클라바와 터키의 전통 요거트인 아이란 등을 맛볼 수 있다.
뉴욕의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전 세계 200여 곳 이상의 지점을 낸 ‘할랄가이즈’는 서울 시내에 세 곳의 매장이 있다.
치킨, 비프, 콤보(치킨+비프), 팔라펠 중에 하나를 골라 각종 야채, 라이스와 함께 접시에 담은 플래터나 샌드위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할랄가이즈에서 자체 개발한 화이트 소스를 메인으로 뿌리고 핫소스를 약간 곁들이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서울시내 대부분의 유명 호텔들은 맛과 분위기 면에서 모두 실패 확률 없는 훌륭한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앙뜨레’는 양식과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다이닝을 제공하는 곳이다.
프렌치 테이스팅 코스, 런치 파스타 코스, 한식 반상 메뉴 등을 제공하며, 양식 단품 메뉴는 1만원대부터 시작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롯데월드타워 81층에 위치한 ‘비채나’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서울의 전망과 고급 한식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는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의 모디 총리도 이곳에서 친교 만찬을 가졌다.
계절별로 메뉴가 달라지며 ‘생복만두(전복 속에 가리비와 버섯을 채워 넣은 음식)’, ‘돼지감자빙과(돼지감자를 오랜 시간 익혀 아이스크림처럼 만든 디저트)’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해 시원한 남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라연’은 한국에 단 두 개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중 하나다. 한식 특유의 조리법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전세계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라연은 식재료 선정과 수급에 특히 공을 들이는데, 1년 내내 전국을 누비며 최상의 식재료를 공수하는 팀을 따로 운영할 정도다. 식사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약 480종의 와인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주도 맛볼 수 있다.